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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베트남 언론 “한국인 관광객, 다낭 대신 나짱으로 몰린다”
한성훈/Eric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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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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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항편 확대·서비스 개선 효과…”다낭 포화로 새 목적지 찾아”

베트남 언론이 한국인 관광객들이 기존 인기 관광지인 다낭(Da Nang) 대신 나짱(Nha Trang)을 새로운 휴양지로 주목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8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온라인 여행예약 플랫폼 아고다(Agoda)가 지난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나짱이 2024년과 2025년 여름 한국인 관광객의 호텔 예약 검색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나짱은 다낭, 푸꾸옥(Phu Quoc), 호이안(Hoi An), 호찌민시를 차례로 제치고 최상위에 올랐다.
특히 2025년 나짱 검색량은 한국인들이 다낭을 가장 많이 선택했던 2023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베트남 언론은 전했다.
한국 언론들도 나짱을 한국인 관광객 1순위 목적지로 언급하고 있다고 베트남 매체들은 보도했다. 코리아타임스(Korea Times)는 나짱을 ‘베트남의 나폴리’라고 불렀고, 여행 매거진 햅스(Haps)는 나짱을 ‘아름다운 해변이 연이어 있는 섬 천국’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캄란(Cam Ranh)은 한국 관광객들이 네이버(Naver)에 공유한 여러 글에서 ‘베트남의 몰디브’로 불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인 관광객 전문 여행사인 브이원트래블서비스(V-One Travel Service) 부이 후이 방(Bui Huy Bang) 부사장은 베트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나짱으로 몰리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다낭의 포화상태”라고 분석했다고 전해졌다.
베트남 언론은 나짱의 한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가 질과 양 모든 면에서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해안 리조트 시스템과 기능에 최대한 투자한 야외 엔터테인먼트 센터, 규모가 확장되고 품질이 향상된 스파와 레스토랑, 새로운 리조트 관광상품들이 그 예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나짱 서비스를 예약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30-40% 증가했다.
나짱 한국인 관광객 전문 뉴라이프트래블(New Life Travel) 응우옌 반 히에우(Nguyen Van Hieu) 사장은 베트남 언론에 “2024년 이전에는 한국-나짱 항공편이 불편해 국내, 중국, 말레이시아 관광객 시장에 집중했다”며 “올해 상반기 회사가 맞이한 나짱 방문 한국인 관광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언론은 현재 한국과 베트남 항공사들이 캄란 직항편을 대거 개설해 부산, 서울, 대구 등 대도시에서 출발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직항편의 이점이 한국인 관광객들의 나짱 선택을 더욱 쉽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달랏(Da Lat), 판티엣(Phan Thiet)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도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나짱을 경유지로 선택하는 이유라고 베트남 언론은 전했다. 한 번의 여행으로 2-3개 목적지를 결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에서 2025년 나짱 여행 경험을 공유한 한국인 관광객들의 글에는 거의 모두 6-7일 일정에 달랏과 판티엣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언론은 한국 연예계도 나짱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민영이나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유진 부부 등 유명 스타들이 관광지로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시티타임스(City Times)는 2024년 3월 기사에서 “연예인들의 휴가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목적지로서 나짱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나짱의 매력은 한국 스타들과 함께 계속 빛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고 베트남 언론이 인용했다.
칸호아성관광협회(Khanh Hoa Tourism Association) 팜 민 늇(Pham Minh Nhut) 회장은 베트남 언론에 “나짱 외국인 방문객의 60-70%가 한국인”이라며 “지역에서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한국 여러 지역에서 나짱 관광을 홍보·광고하는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베트남 언론은 아웃박스컴퍼니(The Outbox Company)의 ‘2024 한국 시장 프로필’ 보고서를 인용해 아시아가 한국인 해외여행객의 86%를 끌어들이는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라고 보도했다. 이 중 일본과 베트남이 각각 39%, 12%로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들은 매우 까다로우며 안전성, ‘꼭 봐야 할 명소’의 매력, 합리적 비용이라는 세 가지 중요 기준을 바탕으로 목적지를 결정한다.
아웃박스컴퍼니 당 만 푹(Dang Manh Phuoc) 최고경영자(CEO)는 베트남 언론에 “베트남은 전통적 목적지인 일본을 제외하면 한국인들에게 거의 1순위 목적지”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칸호아성관광협회 관계자는 베트남 언론에 “한국인 관광객이 중요하지만 중국, 러시아 관광객처럼 의존하게 되는 상황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호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광고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됐다.
Vnexpress 2025.07.08

베트남 언론이 한국인 관광객들이 기존 인기 관광지인 다낭(Da Nang) 대신 나짱(Nha Trang)을 새로운 휴양지로 주목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8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온라인 여행예약 플랫폼 아고다(Agoda)가 지난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나짱이 2024년과 2025년 여름 한국인 관광객의 호텔 예약 검색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나짱은 다낭, 푸꾸옥(Phu Quoc), 호이안(Hoi An), 호찌민시를 차례로 제치고 최상위에 올랐다.
특히 2025년 나짱 검색량은 한국인들이 다낭을 가장 많이 선택했던 2023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베트남 언론은 전했다.
한국 언론들도 나짱을 한국인 관광객 1순위 목적지로 언급하고 있다고 베트남 매체들은 보도했다. 코리아타임스(Korea Times)는 나짱을 ‘베트남의 나폴리’라고 불렀고, 여행 매거진 햅스(Haps)는 나짱을 ‘아름다운 해변이 연이어 있는 섬 천국’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캄란(Cam Ranh)은 한국 관광객들이 네이버(Naver)에 공유한 여러 글에서 ‘베트남의 몰디브’로 불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인 관광객 전문 여행사인 브이원트래블서비스(V-One Travel Service) 부이 후이 방(Bui Huy Bang) 부사장은 베트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나짱으로 몰리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다낭의 포화상태”라고 분석했다고 전해졌다.
베트남 언론은 나짱의 한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가 질과 양 모든 면에서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해안 리조트 시스템과 기능에 최대한 투자한 야외 엔터테인먼트 센터, 규모가 확장되고 품질이 향상된 스파와 레스토랑, 새로운 리조트 관광상품들이 그 예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나짱 서비스를 예약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30-40% 증가했다.
나짱 한국인 관광객 전문 뉴라이프트래블(New Life Travel) 응우옌 반 히에우(Nguyen Van Hieu) 사장은 베트남 언론에 “2024년 이전에는 한국-나짱 항공편이 불편해 국내, 중국, 말레이시아 관광객 시장에 집중했다”며 “올해 상반기 회사가 맞이한 나짱 방문 한국인 관광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언론은 현재 한국과 베트남 항공사들이 캄란 직항편을 대거 개설해 부산, 서울, 대구 등 대도시에서 출발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직항편의 이점이 한국인 관광객들의 나짱 선택을 더욱 쉽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달랏(Da Lat), 판티엣(Phan Thiet)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도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나짱을 경유지로 선택하는 이유라고 베트남 언론은 전했다. 한 번의 여행으로 2-3개 목적지를 결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에서 2025년 나짱 여행 경험을 공유한 한국인 관광객들의 글에는 거의 모두 6-7일 일정에 달랏과 판티엣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언론은 한국 연예계도 나짱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민영이나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유진 부부 등 유명 스타들이 관광지로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시티타임스(City Times)는 2024년 3월 기사에서 “연예인들의 휴가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목적지로서 나짱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나짱의 매력은 한국 스타들과 함께 계속 빛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고 베트남 언론이 인용했다.
칸호아성관광협회(Khanh Hoa Tourism Association) 팜 민 늇(Pham Minh Nhut) 회장은 베트남 언론에 “나짱 외국인 방문객의 60-70%가 한국인”이라며 “지역에서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한국 여러 지역에서 나짱 관광을 홍보·광고하는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베트남 언론은 아웃박스컴퍼니(The Outbox Company)의 ‘2024 한국 시장 프로필’ 보고서를 인용해 아시아가 한국인 해외여행객의 86%를 끌어들이는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라고 보도했다. 이 중 일본과 베트남이 각각 39%, 12%로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들은 매우 까다로우며 안전성, ‘꼭 봐야 할 명소’의 매력, 합리적 비용이라는 세 가지 중요 기준을 바탕으로 목적지를 결정한다.
아웃박스컴퍼니 당 만 푹(Dang Manh Phuoc) 최고경영자(CEO)는 베트남 언론에 “베트남은 전통적 목적지인 일본을 제외하면 한국인들에게 거의 1순위 목적지”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칸호아성관광협회 관계자는 베트남 언론에 “한국인 관광객이 중요하지만 중국, 러시아 관광객처럼 의존하게 되는 상황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호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광고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됐다.
Vnexpress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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